탕후루가게들의 위기가 온다! 설탕 가격 폭등이 올까?

너무 맛있는 탕후루가게의 위기가 온다! 이유는?

그릇에 담긴 설탕unsplash의 Faran Raufi

설탕 생산 2위 국인 인도에서 수출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정이 되면 10월부터 수출을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가뭄으로 사탕수수의 주요 생산지들 강우량이 작년 절반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도 앞으로도 강수량이 크게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네요.

소금 대란처럼 일반인들도 전부 사재기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발 빠른 가게들은 벌써 사재기를 하시는 업주분들 계실 거 같아요.

1년 세 설탕의 가격은 36%나 상승했습니다. 탕후루가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당장 거의 모든 식료품의 가격이 같이 오르는 현상이 일어날꺼니까요. 과자, 음료, 아이스크림, 빵에도 설탕은 빠질 수 없는 재료이니까요.

하지만 또 크게 걱정 안 되는 부분이 우리나라의 설탕수입의 대부분은 호주, 태국이니까요. 여기에 정부에서 연말까지 설탕의 잔여 물량의 적용세율을 5%와 원당 기본세율 3%를 둘 다 0%로 인하했습니다. 정부의 대처가 아주 훌륭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느끼는 가격차이는 크지 않을 거 같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