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줍는 할머니할아버지가 너무 위험해 보였다(인력발전)

길이나 도로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리어카나 유모차에 박스를 모으시는 걸 볼 수 있다
볼 때마다 위험해 보인다
것보다 하루종일 박스나 재활용품을 주우셔도 하루에 몇만 원 벌기도 힘들다는 걸 아니까 더욱 안쓰러웠다
그래서 생각해 본 노인일자리대책 생각해 보기

인력발전!!

노인정이나 어르신들 쉼터에서 돈을 벌 수 있으면 위험하고 힘든 일은 안 하시지 않을까?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자전거발전기로 소득
다리힘도 기르시고 다리가 힘드시면 손으로 물레 돌리듯이 돌리거나 어른들 몸무게로 계단식으로 압력발전을 하면 어떨까

그러기 위해선 어느 정도 생산량이 돼야 돈벌이가 되시니 인력발전으로 얼마나 전기를 만들 수 있는가를 알아야 했다

완력발전
수동발전기로 손전등이나 시계 속의 발전기
발전용량 100w

각력발전
자전거발전기
발전용량 200w~1000w

딱 봐도 그래 무조건 많이 만들어야 팔지

unsplash의 Chepe Nicoli

자전거 발전기로 결정(자전거발전의 발전량)

자 이제 사람이 자전거발전기로 얼마나 전기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 조사시작
여기서부터 무언가 잘못된 가고 있음을 느꼈다

한 시간에 300w의 전기를 생산하려면 사이클선수급의 각력이 필요하다
예?
더 찾아보니 올림픽사이클 선수가 자전거발전기를 돌려 토스트기를 작동시키는 영상을 찾았다
이선수는 700w 토스트기를 짧은 시간에 작동시키고 바닥에 쓰러져서 쉬었다

아 안 되는 거구나 이거

이왕 시작한 거 그래도 가격까지는 조사해 보자
한전에서 전기를 구입하는 가격 SMP(전력 시장도매가 격)는 1 kwh당 267.63원
그럼 선수급의 사람이 300w 시간당 약 80원
올림픽선수는 700w 단시간에 약 186원

지옥의 자전거발전노동

현세에 지옥을 만들 뻔했구나
하긴 효율이 좋았으면 벌써 직업으로 나왔겠지
나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재밌었다
아이디어는 묻어두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