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890억 의 와인 버린다!

프랑스가 약 2870억 원의 와인을 버린다!

엄청나게 쌓인 와인 코르크마개 unsplash의 Elisha Terada

프랑스가 약2억5000리터의 와인을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대략2870억 원을 들려서 멀쩡한 와인을 폐기할 계획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와인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와인의 생산비용은 자꾸 오르는데 소비는 반대로 줄어들고 있어서입니다. 와인농가에서 이윽을 내기 힘든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유명한 와인 생산지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니 말 다했죠.

일단은 지금 쓴 비용 말고도 추가 자금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심각하긴 한 거 같아요. 
그냥 버리는 걸까?
그렇다고 정말 버려 버리는 건 아닙니다.
와인을 알코올로 증류해서 청소용품이나 향수 같은 다른 제품으로 생산해서 활용한다고 합니다.

1926년에 인당 와인 소비량을 136리터로 최대치를 찍고 이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인당 40리터까지 66%나 줄었습니다. 와인 말고도 선택지가 너무 많아지고 자꾸 높아지는 가격이 소비량을 줄이는 원인입니다. 애초에 계속 과잉생산이 원인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려울수록 소주소비량이 늘어나는 건 싸서인가? 가끔 즐기는데 나중에 너무 비싸서 못 사 먹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솔직히 소주도 요즘은 가게에서 마시면 너무 비싼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말이죠.

아무튼 여기저기서 어렵다는 이야기만 들려서 조금 슬프네요.

모두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좋은 이야기도 써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