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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제/알면 본전 모르면 창피한 맞춤법 26

건물을 앉히다와 안치다 뭐가 맞을까?

건물을 앉히다와 안치다 뭐가 맞을까? 정답은 '앉히다'입니다. 앉다의 사동사인 앉히다의 발음이 '안치다'여서 더 착각하는 것 같아요. 안치다는 전혀 다른 곳에 쓰이는 말입니다. 서로 다른 뜻과 예를 들어 정확히 알아볼게요. 먼저 앉히다의 뜻 하나, 사람이나 동물이 윗몸을 바로 한 상태에서 엉덩이에 몸무게를 실어 다른 물건이나 바닥에 몸을 올려놓다 둘, 새나 곤충 또는 비행기 따위를 다른 물건 위에 내려서 있게 하다 셋, 건물이나 집 따위를 일정한 방향이나 장소에 자리를 잡게 하다 넷, 어떤 직위나 자리를 차지하게 하다 다섯, 공기 중에 있던 먼지 같은 미세한 것을 다른 물건 위에 내려 쌓이게 하다 여섯, 문서에 어떤 줄거리를 따로 적어 놓다 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나는 할머니를 병상에 앉혀 드렸..

물이 세다와 새다 어느 게 맞는 표현일까?

물이 세다와 새다 어느 게 맞을까? 정답은 '새다'입니다! 물이 새다가 맞는 맞춤법입니다. 하지만 세다도 없는 말이 아니라 쓰임이 다른 말이니 같이 알아볼게요! 새다의 뜻 하나, 기체나 액체 따위가 구멍이나 틈으로 조금씩 빠져나가거나 나오다 둘, 빛이나 소리가 물체의 틈이나 구멍을 통해 나거나 들리다 셋, 돈이나 재산 따위가 조금씩 없어지다 넷, 비밀이나 정보 등이 몰래 밖으로 알려지다 다섯, 말이 본론에서 벗어나다 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물이 새는 것을 두꺼비가 막았다 월급이 어디로 새는지 모르겠다 아니 또 말이 어디까지 새는 거야 동굴에서 빛이 새어 나왔다 천장에서 물이 새어서 다 젖었다 세다도 알아볼게요! 세다의 뜻 하나, 사물의 수효를 헤아리거나 꼽다 둘, 힘이나 기세 따위가 많다 셋,..

힘듬과 힘듦 어느게 맞는 표현일까?

힘듬과 힘듦 어느 게 맞을까? 정답은 '힘듦'입니다! 이렇게 쓰는 이유는 기본형인 동사'힘들다'를 명사로 변경할 때는 명사어미 'ㅁ'을 붙여야 합니다. 어간인 '들'이 들어가는 동사를 명사형으로 변경할 때는 모두 'ㅁ'을 붙입니다. 힘듦의 뜻 하나, 힘이 쓰이는 면이 있다 둘, 마음이 쓰이거나 수고가 되는 면이 있다 셋, 어렵거나 곤란하다 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나는 이야기하는 게 힘듦, 그래서 만남이 꺼려진다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힘듦 그 부탁은 내가 들어주기 힘듦 이 매듭을 풀기는 매우 힘듦 예로 쓰니까 더욱 이해가 되네요 이 맞춤법은 저도 쓰면서 배우게 된 맞춤법입니다. '들'이 붙은 동사를 바꿀 때 'ㅁ'을 붙여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써가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썩다와 썪다 어느게 맞을까?

썩다와 썪다 어느 게 맞는 표현일까? 정답은 '썩다'입니다! 섞다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잘 쓰다가도 순간적으로 헷갈리는 단어들이 있잖아요! 이런 단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확실하게 같이 공부해서 착각하지 않게 해요 우리! 썩다의 뜻 하나, 세균에 의해 원래의 성질을 잃는 상태가 되는 것 둘, 사람 몸의 일부분이 균의 침입으로 기능을 잃고,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것 셋, 쇠붙이 따위가 녹이 심하게 슬어 부스러지기 쉬운 상태가 되다 넷, 사람의 얼굴이 윤기가 없이 검고 꺼칠한 상태가 되다 다섯, 물건이나 사람 또는 사람의 재능 따위가 쓰여야 할 곳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내 벼려진 상태 여섯, 사회의 조직이나 기관, 또는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생각 따위가 건전하지 못하고 부정이나 비리를 ..

낳다 낫다 났다 낮다 확실히 알아가기!

정말 착각하기 쉬운 낳다, 낫다, 났다, 낮다 확실히 알기! 간단히 구분하기 낳다 '출산, 배출' 낫다 '회복, 비교' 났다 '뭐가 생겼을 때' 낮다 '아래에 있을 때' 이제부터는 자세히 알아볼게요! 낳다를 알아보자 배속의 아이, 알, 새끼를 몸 밖으로 내놓다 어떤 인물을 배출하다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어머니는 나를 힘들게 낳았다 형수님이 예쁜 조카를 낳았다 한국이 낳은 스타들이 많다 그 학교는 유명한 사람들을 많이 낳았다 그 일은 많은 비극을 낳았다 한류는 전혀 다른 신화를 낳았다 아인슈타인의 양자역학은 새로운 과학발전을 낳았다 낫다를 알아보자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약을 먹고 감기가 ..

연도와 년도 어느게 맞는 걸까?

연도와 년도 어느 게 맞는 표현일까?정답은! 쓰임에 따라 정답이 바뀝니다. 이때 앞의 말이 숫자면 '년도'를 사용, 한글이면 '연도'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년도는 해를 뜻하는 말뒤에 쓰이는 의존명사 '일정한 기간 단위로서의 그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1980년도 출생 1990년도 개학식 2023년도 교육안 등을 들 수 있다. 연도는 '사무나 회계 결산 따위의 처리를 위하여 편의상 구분한 일 년 동안의 기간. 또는 앞의 말에 해당하는 그해. 흔히 일부 명사 뒤에 쓰여 '앞말이 이루어진 특정한 해의 뜻을 나타내는 말'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보면 고등학교 졸업연도 회사 설립연도 정책 시행연도 기구의 제작연도 등을 들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맞춤법의 두음법칙 때문에 표기를 실수하시는 경우가 ..

꺽다와 꺾다 어느게 맞는 표현일까?

꺽다와 꺾다 어느 게 맞는 표현일까요? 정답은! '꺾다'입니다. 꺽다라는 단어는 없는 단어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괄호에 있는 꺾쇠와 꺽쇠도 많이들 헷갈려하시는데, '꺾쇠'가 맞습니다. 꺾다의 뜻 첫째, 단단한 물체를 끊어지게 하다. 둘째, 얇은 물체를 구부리게 하다. 셋째, 몸의 한 부분을 굽히다. 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볼게요! 길가의 꽃을 꺾었다. 아내의 고집을 꺾을 수가 없다. 아이가 달려와 부딪혀서 허리가 꺾였다. 그래프의 꺾이는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우리 반이 결승전에서 4반을 꺾고 우승을 했다. 나의 의지가 꺾이지 않았다. 경찰이 범인의 팔을 꺾어 제압했다. 한번 외워 놓으면 틀리지 않을 거 같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바른 맞춤법 사용해요 우리!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시고 ..

어떻게와 어떡해 어느게 맞는 표현일까?

어떻게와 어떡해 어느 게 맞는 걸까?어떻게와 어떡해는 쓰임이 다릅니다 '어떡해'는 어떡하게 하다가 줄어든 말입니다. 어떠하다의 뜻을 알아야 정확히 알 수 있겠죠? 뜻은 의견,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찌 되어 있다 보통 문장의 마지막에 사용합니다 예로는 너는 내가 어떡하면 좋겠어? 지금 안 오면 어떡해 지난날 나는 어떡하든 살아남았다 어떡하다 보니 늦었다 아버지에게 혼나면 어떡해 어떻게는 어떠하다가 줄어들어 '어떻다'에 '-게'가 결합하여 부사적으로 쓰는 말입니다 어떻게의 의미 형용사로 의견, 성질, 형편, 상태 따위가 어찌 되어있다. 어떻게는 뒤에 서술어가 온다 예로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어떻게 된 거야? 어떻게 그런 말을 하니 비가 많이 와서 어떻게 하지 어떻게가 없는 말이라니 글 적으면서 놀..

어이없어와 어의없어 어느게 맞을까?

어이없어와 어의없어 어느 게 맞을까? 정답은 '어이없어'가 맞는 표현입니다! 영화베테랑에서도 나왔었죠 어이란 어처구니의 부사예요! 어이의 뜻 첫째, 일이 너무 뜻 밖이라서 어처구니가 없다 (어처구니의 뜻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 맷돌의 손잡이, 궁궐의 처마 위의 사람이나 동물모양 장식물) 예를 들면 너의 태도가 어이없어 나는 그 말이 어이가 없었다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어이없네 그때 일어난 일은 정말 어이가 없었다 어의의 뜻 첫째, 임금의 옷을 부르는 말 둘째, 대궐에서 임금을 치료하는 의원을 부르는 말 예를 들면 고려시대에는 태의라 불리고 조선시대에는 어의로 불렀다 거의 모든 국민들이 아는 허준이 임진왜란 때 선조를 보필한 공으로 정1품 보국숭록대부 벼슬을 받은 어의입니다 어의를 당장 부르거라!..

몇일과 며칠 어느게 맞을까?

몇일과 며칠 어느 게 맞는 맞춤법일까요?정답은 '며칠'입니다! 무조건 며칠이 맞는 표기입니다! 예를 보면 오늘이 몇월며칠인지 모른다 며칠 동안 계속 일찍 일어났다 며칠 전에 그녀를 보았다 방학이 끝난건 며칠 전 일이다 여름휴가를 며칠로 하면 돼? 예에 있는 헷갈리는 표현들을 보면 몇일동안과 며칠동안 어느 게 맞을까? 정답은 며칠 동안입니다 또한 띄어쓰기도 며칠V동안으로 표기하는 게 맞습니다 몇일전과 며칠전은 어느 게 맞을까요? 정답은 며칠 전입니다 이것도 띄어쓰기는 며칠V전으로 표기하는 게 맞습니다 왜 며칠이 무조건 맞을까?한글 맞춤법 제27항에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려 이루어진 말은 각각의 어원을 밝혀 적되, 어원이 분명하지 않으면 원형을 밝히지 않는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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